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술병이 났네요...ㄷㄷㄷ
오늘도 휴양하기로 결정!
또! 롯데시네마로 갔습니다.
가디언스 어브 갤럭시!
제 평점은 7/10 입니다.
영화를 보고 산방산 탄산온천으로 향했습니다.
그전에 점심을 먹어야할 시간인데제주도 와서 어딜가든 자주 보게된 버거나라! 여기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제주도와 경상도 2군데에만 있는 체인점이던데
제주시에 본점이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제주 중문점으로 들어가보니 불고기버거 1,500원 기타 프리미엄 (?) 버거들은 2,000원 입니다.
주문해서 먹어보니 맛은 그냥 맛있는 편의점 버거맛입니다.
냠냠 먹고서는 다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내부사진은 목욕탕이니 당연히 없습니다ㅋ
탄산온천은 그 특성상 뜨거운 온천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이 시원한 쪽에 가까웠어요ㅋ
그래도 기포가 몸에 보글보글 있는데 신기하더라구요.가격은 입장료 12,000원
노천온천 입장료 3,000원
수영복대여료 2,000원 인데
저는 이전에 6,000원에 입욕권을 구하고 노천온천 입장료만 내고 들어갔습니다.
수영장이 노천온천에 있는데 오랜만에 수영장 가니 재밌어서 신나게 놀았네요ㅋㅋ 혼자서도 2시간 첨벙 거리니 기운이 쏙 빠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숙소로 향합니다.
전에 들렀던 행복나무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오늘도 각종 찬들과 함께하는 바베큐는 맛있더라구요ㅋㅋ
한여행에 두번이나 들린 걸 보시면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아실겁니다ㅋ
좋은 게스트분들과 만나서 잘 먹고 잘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8/1 집으로 급하게 올일이 있어서 태풍이 오기 전에
배를 타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는 길에 파도가 하도 높아서 배안이 아수라장 이었네요.
아이들도 엄청 토하고 남자 어른들도 화장실에서 비틀거리는 분들 속출..
http://youtu.be/0pC6C9ocedY
파도 동영상입니다.
멀미가 심한 분들은 파고가 심한날에는 절대로 타시면 안될 거 같습니다.
제가 멀미에 강한 스타일인데도 살짝 울렁 거릴 정도 였거든요.그리고 2시에 도착한 완도에서 서울까지 장장 8시간에 걸쳐서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 쉬고 잠자고 하니 10시가 다되서 도착했네요. 이렇게 제주도 여행이 끝났습니다!